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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더리움 클래식의 탄생 배경

 

이더리움 클래식(Ethereum Classic, ETC)은 2016년 "더 DAO"라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(DAO)의 해킹 사건으로 인해 생성된 블록체인으로, 이더리움의 원래 체인을 고수하는 형태입니다.


이 하드포크는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분리를 가져왔습니다.


이더리움 개발팀은 해킹으로 잃어버린 자산을 회복하기 위해 하드포크를 결의했으나, 일부 커뮤니티 멤버들은 기존 블록체인의 불변성을 지키고자 이더리움 클래식을 유지하기로 선택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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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술적 특징

  1. 합의 알고리즘: 작업증명(Proof of Work, PoW)
    • PoW 방식은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지만, 전력 소모가 크고 속도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느립니다.
    • 이더리움 클래식은 PoS로 전환한 이더리움과 달리 PoW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
  2. 계정 기반 모델
    • 스마트 계약과 분산 애플리케이션(dApp) 개발에 용이한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.
    • 중복 데이터 저장을 줄여 데이터 처리 속도를 증가시킵니다.
  3. 총 발행량 제한
    • ETC는 약 210,700,000개로 총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으며, 현재 약 144,989,033개가 유통되고 있습니다.

시장 상황

  • 2024년 11월 기준, 이더리움 클래식의 시장 가치는 약 5.6조 원에 달하며, 현재 시세는 약 40,660원입니다.
  • 주요 거래소(비트스탬프, 바이낸스, 코인베이스) 및 한국의 업비트, 코인원, 빗썸에서도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.
  • 최근 ETC는 저점 대비 약 65%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

커뮤니티와 생태계

 

이더리움 클래식의 커뮤니티는 블록체인의 원칙을 강조하며, "코드는 법이다(Code is Law)"라는 철학을 고수합니다.

  • 커뮤니티 주도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지만, DeFi 및 NFT 분야에서는 ETH에 비해 개발자와 프로젝트의 수가 제한적입니다.
  • PoS로 전환한 이더리움과 달리 PoW를 유지하면서 독자적인 기술적 방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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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 전망

 

이더리움 클래식의 미래는 다음 요인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큽니다.

  1. PoW 방식의 지속 가능성
    • 환경적 우려와 대중 인식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.
  2. DeFi와 NFT 성장의 영향
    • 생태계 확장은 ETC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지만, 자생적인 프로젝트 개발이 관건입니다.

결론

이더리움 클래식은 원조 체인의 철학과 블록체인 불변성을 강조하는 프로젝트로, 암호화폐 시장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
그러나 이더리움과의 기술적 차별성 및 제한적인 생태계는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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